"안동·예천 현행 선거구 존속시켜 달라" — 내년 총선 앞두고 분리우려에 반대 목소리 높아
《영가회보》 8-8호 1면 머리기사
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8호(2023년 10월 15일 발행) 1면 머리기사를 지면 그대로 옮겼습니다.
부제: 내년 총선 앞두고 분리우려에 반대 목소리 높아, 시민단체 예천·울진 주민 여론조사 실시
경북도청신도시 중심 9개 주민단체가 9월27일 경북도청에서 현행 안동예천 선거구의 존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임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예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현재 선거구 존속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주민단체들은 9월27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서도 현행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서 군위군이 7월1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서 군위의 빈자리를 의성과 인접한 예천이 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편입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주민단체들은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공존공영의 염원으로 경북도청을 공동유치 시켰고, 경북의 균형 발전과 새로움이 조화되는 23개 시군이 다함께 잘사는 경북북부권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양 시군의 상생화합의 기조 속에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해 정치적인 통합을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여년간 안동·예천 주민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북부권의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노력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경북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양 시·군의 상생발전에 대한 염원을 저버리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같은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 움직임에 대한 우려와 현 선거구 존속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획정이 임박해지면서 안동·예천 전 지역 주민들에게 확산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년전에 출범한 '경북북부권 선거구 바로잡기 운동본부'가 10월초순에 의성·청송·영덕 선거구로 편입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예천과 울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편입의 찬성여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청원서를 작성하여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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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가회보》 8-8호 (2023년 가을호) 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