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하반기, 영가회 회원들이 연천 일원으로 문화유적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가마골 입구의 재인폭포, 임꺼정과 궁예의 자취가 엇갈리는 고석정,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 — 한탄강의 굽이굽이를 따라가는 한 날.

1977년 미국 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이상두 선배의 권유로 영가회에 처음 입회한 호흡으로부터 — 한국전쟁 직후 안동고등 시절 만난 두 은사(권상철·김석헌)와 함께한 결과 워즈워스의 시 〈초원의 빛〉이 한 글에 어우러진 학자의 회고문.

대명대학교 총장이신 권영조 회원이 — 1999년 영가회 2대 류목기 회장기의 정기 모임 자리에 새해 카랜다 120부를 협찬해 주신 결. 회원 전원이 한 부씩 받아 한 해를 단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받쳐 주신 자리.

'국립의대' 경북에 신설 촉구 국회 토론회가 한 호의 자리에서 한 결로 개최. 국회의원·기관장·지역주민 등 500명이 한 자리에 모인 〈신설촉구 결의대회〉. 8-8호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촉구〉 자취의 한 호의 가장 큰 후속.

천룡종가 종부 정민자의 김치. 한 시대 한 호의 가장 정성스런 종부의 자취. 안동 종가의 한 호의 단단한 음식 자리.
영가회는 한 줄의 글, 한 장의 사진을 모아 한 사람의 자리를, 한 모임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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