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7호(2023년 7월 15일 발행) 1면 기사와 6~7면 〈기획특집〉을 지면 순서대로 이어 옮겼습니다. 이전 판에 있던 '박재범 이사장·이재준 안동시의회 의장 주제발표', '정기 세미나 연 4회 개최'는 지면에 없는 내용이라 뺐고, 주제발표자는 지면대로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과 이재갑 안동시의원으로 바로잡았습니다. 7면 사진에는 지면에 설명이 없어 발표자 이름을 달았습니다.
1면 —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기념 세미나 성황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기념 세미나가 5월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영가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가회원 등 출향인 300여명과 안동시에서도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영가경제연구원 설립과 안동 지역경제 발전에 쏠린 관심을 잘 반영했다.
영가경제연구원은 사단법인 등록절차를 마치는 대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면 — "안동 지역경제 발전에 영가경제연구원의 역할 기대치 높아"
영가경제연구원 창립 기념 세미나는 안동시의 고향사랑기부금 조성관련 내용을 주제로 한 1부행사와 지역산학협력방안을 내용으로 2부행사, 관련전문가들의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영가회원 등 출향인 300여명과 안동시에서도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안동시와 고향사랑기부금 약정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세미나 참석 주요인사들
기부금 약정서 전달식서 참석자들 소감
영가회는 기부금 약정서 전달식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가회는 이날 세미나에 이어 '1억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하는 시간'이란 내용의 행사에서 기업체·여성계·학계 등 각계 대표 5인을 단상으로 초청,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1억원 기부 약정서를 전달하고 소감을 듣는 행사를 가졌다.
제5대 영가회장을 역임한 류종묵 ㈜흥국 대표이사 회장은 "영가경제연구원이 활발히 활동해서 안동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영가회원 여러분이 연구원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신난향 ㈜맥스교육 회장(안동여중고 총동창회 회장)은 "오늘 행사를 보니 안동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연구원 출범을 계기로 안동·예천과 서울이 클러스터가 형성돼 안동 발전에 점진적으로 힘을 모으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돈한 비씨엔씨(주)대표이사는 "회사를 열심히 잘 끌고 나가 좋은 회사로 만들고 돈 많이 벌어 안동이라는 큰물이 흘러가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가회원들중 나이가 가장 적은 문상득 LG화학 IP총괄 변리사는 "직장인 대표로 이 자리에 선 것 같은데, 봉급생활 영가회원도 고향 발전에도 기여하고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안동이 더 많이 찾고 북적거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판매왕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박광주 ㈜기아 국내사업본부 이사는 "안동이 소멸해간다는 말만 들어도 안타깝다"면서 "작고 미약한 정성이지만 안동발전에 기여할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인사말 — "안동 발전에 영가회가 뒷짐지고 있을 수 없다" -문상부 영가회장
문상부 영가회장
영가회는 4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회원들은 서울 출향인사들중 그래도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의 일원이라는데 자부심으로 갖고 있다. 낳아주고 길러주고 공부까지 시켜준 안동이 소멸위기를 맞고 있다는데 뒷짐지고 있을 수 없다. 영가경제연구원은 고향 안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창립하고 오늘 세미나를 갖게 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주제인 고향사랑기부제는 다소 제도적으로 미흡한 점도 있지만 도입된 것만 해도 자랑스럽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안동출향민이 3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재경안동향우회와 영가회가 안동시와 긴밀한 협조체제로 기부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 어떤 지자체도 부러워하는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발전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영가회원들의 지원과 격려 절실" -남영찬 연구원장
남영찬 영가경제연구원 이사장
영가경제연구원은 '안동의 미래 준비,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을 갖고 출발한다. 연구원의 운영방향은 우선 안동경제의 활성화이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도 인구소멸 위험을 걱정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거대한 정책적 담론보다는 '작더라도 직접 도움이 되는 일' 즉 안동산 참기름·들기름의 용기와 디자인을 개선하고 농특산물의 소비를 넓히는 등의 현장과 직결된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한다. 또 건전한 정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것이다. 시민들 출향인사들의 의견을 모우고 아이디어도 내겠다. 아무튼 연구원은 46년 역사의 영가회 플랫폼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연구원에 회원 여러분의 지원과 격려를 기대한다.
축사
◇김형동 의원(국민의힘 예천·안동)=연구원의 설립은 영가회의 큰꿈이 드디어 출범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안동인들의 고향사랑은 대단하고 활동이 대단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국회의원 한번 더하면 고칠수 있을 것 같다. 기부금제도에 답례품을 넣은 것은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의 역할이 컸다.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 연합회 이사장이 여야를 넘나들며 고향의 소멸을 막는 노력을 해주셨다. 안동 옆에 예천이 있다. 안동이 경북북부지역의 맏형으로서 서로 손잡고 발전해나가야 한다.
◇권기창 시장=안동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고려시대 영가·복주·길주라고 해서 임시수도도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말그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다. 2008년 6월에는 도청소재지를 안동으로 유치했다. 산업단지도 유치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시기이다. 그 중심에 출향민 여러분이 있고 여러분의 힘이 절대 필요하다.
◇류성걸 의원(국민의힘.대구 동구갑)(영상메시지)=영가경제연구원의 출범은 영가회가 친목모임을 넘어 안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안동을 비롯해 지방이 낙후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방 스스로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연구원의 출범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지역 소통과 발전의 구심점 역할 기대"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안동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연구원의 뜻깊은 설립을 축하한다. 출범을 위해 애쓴 영가회 관계자들의 깊이 감사한다. 안동지역의 고령화는 지역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 앞으로 연구원이 안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고 소통과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 연합회 이사장=영가회원 명단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고 있다. 도전이 없으면 미래가 없다. 새로운 젊은 사람들이 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는 지역 불균형에 있다. 영가회가 연구원 설립이라는 좋은 일을 시작했다. 더큰 발전을 기대한다.
7면 — 이모저모·주제발표·종합토론회
이모저모
○…영가경제연구원 공식출범을 선포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고향사랑기부금제가 주요 이슈인 만큼 안동시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 세미나 식전 공식행사를 진행한 안동시소속 이보람 아나운서가 소개한 주요인사로는 류종묵 원로대표회의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권오을 전 국회의원, 김영식 재경안동향우회장,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김계동 전 영가회장,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 연합회 이사장,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 차기회장, 권방자 안동여고 총동창회장, 신난향 안동여중고 총동창회장, 권세준 한국정책방송 사장을 차례로 소개.
○…문상부 영가회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현행 고향사랑기부제가 매력적인 기부제로 정착하려면 기부상한제를 폐지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에 유능한 법률가이신 김형동 국회의원께서 앞장서 달라"고 주문. 그러자 김의원은 자리에 일어나 "약속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답변해 장내에 한바탕 웃음을 선사.
주제발표 1 — "고향사랑기부금 개인당 최고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
주제발표하는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
◇(제1주제)고향사랑기부금 조성과 운영전략〈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최고 500만원까지 기부를 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으로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할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 개인은 기부금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수 있다. 기부방법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방문하지 않고 하거나 오프라인상으로는 지자체 지정금융기관(농협 전국 5900여개)를 통해 하는 방법이 있다.
안동시는 기부제 모금액을 △방문형·숙박형 등 답례품과 연계한 사업 발굴로 관계인구과 생활형 인구 유인하거나 1회성 소비형 사업보다는 투자형 사업 발굴에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구체적인 사업용도와 모금기간을 미리 정하여 모금하는 크라우드 펀딩(지정기부)을 도입하고, 지역의 이슈나 생산자와 수혜자 등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답례품 및 기금사업 개발을 본격화해가기로 했다
주제발표 2 — "일자리 창출 위한 조례등 다각적인 대책 추진중" (이재갑 안동시 의회의원)
주제발표하는 이재갑 안동시의원
◇(제2주제)지역 산학협력 촉진방안(이재갑 안동시 의회의원)=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영가회가 고향인 안동을 위해 회초리를 든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족식(足食)'이라는 공자 말씀이 있다. 모든 정치가 국민을 먹고 살게 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안동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도 시행중이다. 종합계획의 목표는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이 활력있는 6만3600개 일자리 창출'이다. '안동시 기업 맞춤형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 협력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안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관내 사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연구의 연계 및 관계 산학연 협력 촉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여 공급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종합토론회
종합토론회 (명패 왼쪽부터 이재욱·박진우·남세우·조봉환 좌장·이재갑·김병근·송웅범·황경진)
안동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촉진방안을 내용으로 학계·관계·업계 등 각계인사들이 머리를 맞댔다. 조봉환 영가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김병근 순천향대 교수=지역에서는 중앙정부 각 관할부처가 하거나 할수 있는 사업을 리스트업해서 할수 있는 사업을 찾는 것이 좋겠다. 수도권에 몰려있는 기업체들이 지방에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그 지역이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고 갖추어야 할 것이다. 안동대학교도 그렇지만 지방소재 대학들이 창업보육센터와 교수인력 지원 등 창업지원 능력도 잘 갖춰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가용자원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지역에서는 아무리 해도 안되는 게 많다. 인력문제, 벤처기업에 투자 등 복합적인 차원에서 정부 차원의 역할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하다.
◇남세우 엔에스컴퍼니 대표=경주에서 산업 플랜트 건설 및 자동차부품 제조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직원 50명 규모인데, 필요인력은 울산쪽에서 공고계통의 인력을 받아 트레이닝을 거쳐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안동에 맞는 전략사업을 개발해야 한다. 관광사업이든 특화사업이든 특화시키고 명품화해야 한다. 그러면 기업체도, 필요인력도 몰리게 돼 있다. 이재갑 의원이 주제발표에서 내놓은 경상북도의 지방시대 선도모델 '경북 U-City'프로젝트는 각 시군마다 특화산업을 한가지씩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산학협력체제로 관광사업이든 특화사업이든 특화시키고 명품화해야
◇박진우 아토맘코리아 본부장=회사 본사가 서울에 있어 대학교와 협업하고 있다. 아토맘코리아는 민감성 피부부터 아토피까지 전문으로 헬스케어하는 기업이다. 지방에 협업을 하려고 해도 본점이 협업려고 하는 지방에 상주해야 하는 전제가 돼야 하는 것도 문제다. 안동시가 할수 있는 사업도 많을 것 같다. 헴프(대마)사업과 의학적 기업과 연결해 정보를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한다.
◇송웅범 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공공기관이다 보니 지원에 포커스를 둔다. 지역선순환 개념의 산학인력 지원이 연계돼야 한다. 인구가 줄면서 사무실이 수원에 있다보니 수도권도 학생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지방의 인구소멸 문제를 늦추거나 방지하기 위해서는 교육지원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지역의 청년인재가 그 지역에 기업체에 자기 근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 인구 이탈이 적고 그 지역 제품의 소비로 경제활성화를 꾀해 나가는 것이다.
◇황경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지방인구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시적으로는 청년창업농을 많이 육성해야 한다. 거시적으로는 신사업·신기술 지원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지역주도형 규제샌드박스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 안동도 2020년 3월 헴프산업 규제특구로 지정됐는데, 화장품제조업체인 콜마도 참여해 가시적 경제성장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에서만 할게 아니라 서울에서 출향민들이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재욱 영가경제연구원 이사=지역경제 활성화에 안동이 가지는 강점이 많다. 안동에는 3개의 대학이 있어 유리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도청소재지를 바로 옆에 두고 있다는 것도 유리하다. 백신·헴프산업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ICT 등 미래성장 잠재력을 많이 가질수 있다. 안동시와 안동시의회가 이런 산학협력 관련 조례를 만들고 안동이 갖고 있는 비교우위를 어떻게 잘 살려 추진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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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가경제연구원 조만간 설립절차 마무리, 활동 본격화 (8-8호)
출처: 《영가회보》 8-7호 (2023년 여름호) 1면·6면·7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