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10호(2024년 4월 17일 발행) 4면 기사를 지면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전 판 부제의 '일동초·도산초예천초'는 지면대로 '임동초 도산온혜초'로 바로잡았습니다. 지면에는 신입생이 없는 학교를 '모두 6곳'이라 적고 학교 이름은 다섯 곳만 실었는데, 그대로 두었습니다. '20개 초등학교중 중'의 겹친 글자는 하나로 줄였습니다.
안동시 농촌지역 초등학교 학생수 감소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시내 33개 초등학교중 농촌 지역의 20개 학교 입학생 수는 시내 일부 초등학교 1개교 입학생 수에도 못미치는 등 안동시내 농촌 지역 교육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내 초등학교 2024년도 학급배정 결과 올해 신입생을 1명도 못 받은 학교는 임동초, 도산 온혜초, 예안 월곡초 삼계분교장, 녹전초 원천분교장, 길안초 길송분교장 등 모두 6곳으로 집계됐다. 녹전초와 임하초는 신입생을 단 1명씩만 받았다. 읍면지역 소재 다른 학교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길안초는 2명, 월곡초는 2명, 와룡초는 3명, 일직초도 3명에 머물렀다. 안동관내 농촌지역 20개 학교의 올해 전체 신입생은 70명에 불과해 용상 길주초 신입생 85명보다 적었다. 농촌소재 20개 초등학교중 신입생이 가장 많이 입학한 학교는 풍천 신성초로 12명이다. 신성초의 경우 도시의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지 변경없이 농촌 작은 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작은학교 자유학구제'의 수혜학교이다.
한때 한 교실에 60명을 웃돌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던 학교마저 학생수 감소로 분교장으로 바뀌었다가 그나마 신입생이 한명도 없어 폐교 조치에 이르게되는 상태에까지 몰린 것이다.
반면 도청신도시 풍천풍서초의 올해 신입생 수는 134명이었다.
시내 소재 학교의 학생수 감소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원도심에 위치한 동부초는 올해 신입생이 5명에 그쳤고, 안동초도 14명에 불과했다.
경북도교육 당국이 '작은학교 자유학구제'와 통학비 지원, 농촌과 도시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치체와 연계한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인구감소와 저출산이라는 벽을 넘기는 역부족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기준이 당초 전체 학생 10명에서 15명이하로 변경됨에 따라 이들 학교중 통폐합을 희망하는 학교는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통폐합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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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가회보》 8-10호 (2024년 봄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