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안동 행정통합 급물살 탈 듯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사에서 재강조, 김학동 예천군수와도 공감대 조율 · 《영가회보》 8-3호 1면

2022年 07月 15日글 · 편집실

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3호(2022년 7월 15일 발행) 1면 머리기사를 지면 그대로 옮겼습니다.

예천·안동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1일 취임사에서 "안동·예천의 행정통합을 통해 경북도청을 공동유치한 안동시와 예천군의 저력을 바탕으로 생활권과 행정권을 통일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확립하여 인구 30만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시장은 이에 앞서 6월24일 시장당선인 신분으로 영가회(회장 문상부)가 경기 양평에서 마련한 안동시장 축하행사에 참석해 가진 인사말에서 가장 먼저 "안동·예천간 행정통합이 두 지역 모두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으로 인구 30만의 으뜸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권시장은 또 "안동을 대마·백신 등 화학공업단지로 육성하고, 안동댐·임하댐 물을 깨끗한 수돗물로 만들어 하류지역에 판매하는 방안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시장은 또 권영세 전 안동시장 퇴임식에 참석한 뒤 관계자들과 예천군을 방문해 김학동 예천군수와 만나 환담하면서 안동·예천간 행정구역 통합을 주요이슈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군수는 "도청 신도시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종량제 봉투, 지역사랑 상품권, 자율방범대 활동 반경 등 사소한 듯 보이지만 현지 주민에게는 큰 불편을 주는 행정 서비스부터 통합이 필요하다. 또한 도청 신도시내 물공급 문제, 학교 급식지원 문제 등도 시급하다. 양쪽 도시가 협의만 되면 주민 불편도 사라지게 된다"며 이른바 신도시 '통합행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권기창 당시 당선인은 "김군수의 얘기에 100% 동의한다"면서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결을 위해 당장 7월1일부터라도 두 도시간 관련 부서가 만나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한 후 한단계 나아가 신도시 내 공동 행정사무소 설치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안동시예천군)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전반기는 정권교체, 후반기는 지역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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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가회보》 8-3호 (2022년 여름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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