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문화 창달에 진력할터" — 영가문화상 정광영

〈인터뷰〉 2023년도 영가문화상·선행상 수상자 · 《영가회보》 8-6호 3면

2023年 04月 15日글 · 편집실

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6호(2023년 4월 15일 발행) 3면 〈인터뷰〉 가운데 영가문화상 수상자 편을 지면 그대로 옮겼습니다. 원문의 생년은 싣지 않았습니다. 머리글의 '올 3월 정기총회'는 지면에 적힌 대로 두었습니다(정기총회는 2월 3일).

영가회는 올 3월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영가문화상·영가선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금은 각각 200만원씩이다. 영가문화상과 선행상은 영가회가 2006년부터 격년제로 안동 향토의 사회·문화 등의 분야에서 안동 고유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관련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오고 있다.

"과분할 따름입니다. 안동의 문화와 역사를 더 잘 알리는데 앞장서라는 채찍질로 알겠습니다"

영가문화상 시상

정광영 전 안동문화원 부원장은 시조시인으로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9년 안동문화원 사무국장에 발을 들여놓은 이후 25여년을 안동의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안동지방의 '정월대보름 행사', 2022년에 10회째를 맞는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한마당', 2012년부터 개최해온 '안동민속축제' 등의 지역문화사업을 주도적으로 펼쳐왔다. 그의 손을 거쳐 편집·발간된 책자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안동문화원이 2013년부터 향토사료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해오고 있는 「내고장 편람」을 비롯해 27권짜리인 「안동문화」, 「안동문화원 50년사」 등이 대표적이다. 「안동사람이 일구어낸 무형문화재」 책자 발간 등 안동의 문화진흥에 기여해온 것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문화학교 운영이나 어린이 충효교실 등 사회교육활동, 안동의 문화와 각 마을의 역사를 담은 '마을지'(洞誌)를 발간하면서 향토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안동문화원에 재직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퇴직후에도 안동의 문화를 알리는 각종 발간작업과 행사에 자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상자를 추천한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잔잔한 성품에 훌륭한 인품을 지녔으면서도 퇴직이후 지금까지도 문화활동 만큼은 묵직하게 안동문화의 역량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광영 전 부원장은 "개인적으로 문학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향후 계획된 마을지 발간작업과 함께 안동민속축제 행사에 조언이나 자문 등 힘닿는 때까지 향토발전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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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가회보》 8-6호 (2023년 봄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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