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실 안내 — 《영가회 40년사》 33쪽과 39~43쪽에 제1집의 앞부분(계미자 풀이, 〈영가의 뜻〉, 회원 명단, 편집후기, 판권)이 그대로 다시 실려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제1집 본문에 실린 글의 목록은 40년사에 옮겨져 있지 않습니다.
발간
| 항목 | 내용 |
|---|---|
| 발간 | 1982년 3월 25일 (인쇄 3월 20일) |
| 계기 | 창립 5주년 |
| 펴낸 곳 | 영가회 (회장 김해길) — 서울 유네스코회관 908호 |
| 회원 | 117명 (1982.3.25 기준) |
표지 글자 — 계미자(癸未字)
책 이름의 글자는 조선 태종 3년 계미년(1403)에 만든 금속활자 계미자에서 가져왔습니다. 제1집은 그 유래를 책 앞에 실었습니다.
-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보물 제148호로 지정된 책의 글자에서 뜻을 구했고, 없는 글자는 참조해 쪽자로 만들었습니다.
- 태종 3년 3월 19일 주조를 시작해 수개월 뒤 수십만 자를 만들었고, 그 해의 간지를 따 계미자라 부릅니다.
- 조선의 여러 금속활자 가운데 계미자를 고른 것은, 국내에 금속활자로 찍은 책으로 남은 것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영가(永嘉)의 뜻〉
안동의 옛 이름 영가의 유래를 풀어 실었습니다.
"그대들은 永이란 이름의 뜻을 아는가. 永이란 글자는 곧 二水이니 두 줄기 물이다. 安東에는 북쪽에서 흘러 오는 개목과 동쪽에서 흘러 드는 물의 두 물줄기가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永嘉라고 한 것이다."
- 안동을 지나 흘러 드는 두 물줄기가 만나는 합강(合江) 의 아름다움에서 나온 이름이라는 풀이입니다.
- 책 이름을 지을 때 지명 두 가지를 놓고 오래 고민한 끝에 골랐다고 적었습니다.
편집후기에서
- "문화의 중심지로 몰려들어 젊음을 불태우다 보면 자신들의 향토 문화와의 인연을 어느 새엔가 끊고 지내게 된다. 이 뿌리를 되찾겠다는 생각이 이런 책을 꾸미도록 발전된 것"
- 안동 문화에 관심을 둔 학자들이 글을 보내 주어 고맙다고 적었습니다.
- "처음 꾸며서 내어 놓는 문열이라 체계도 잡히지 않고 엉성하지만, 거듭되면 될수록 제 모양을 갖추게 되리라 믿는다"
남긴 것
- 만나고 모이는 데 그치지 않고 기록을 남기는 모임이 된 첫 자리
- 16년 뒤 제2집 《그 단새 스무해가》로, 뒷날 《영가회보》 정기 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함께 보기
출처: 《영가회 40년사》 33쪽 · 3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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