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류목기 회장기 — 1999~2002

22년 만의 회장 교체와 회칙 대폭 개정

1998年 10月 24日글 · 편집실

편집실 안내 — 이 글은 《영가회 40년사》 〈제2대 류목기 회장〉 편(55~101쪽)의 기록을 옮긴 것입니다.

22년 만의 교체

초대 김해길 회장의 재임은 1977년부터 1998년까지 22년에 이르렀습니다. 책은 이 긴 연임에 대해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적고, 그러다 보니 회가 다소 느슨해진 시기에 새 회장이 취임했다고 전합니다.

후임자를 찾지 못해 오랜 진통 끝에, 1998년 안동사범학교 출신의 류목기 (주)풍산 총괄부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1998년 10월 24일, 세명대학교 대강당

  • 일시 — 1998년 10월 24일 (토)
  • 장소 — 세명대학교(충북 제천시) 대강당
  • 안건 — 회칙 개정, 임원 선출
  • 참석 — 84명

이날의 모든 비용(교통·중식·식사 후 대청호 관광 경비 일체)은 권영우 세명대 총장이 제공했습니다.

앞서 10월 13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임원 상견례가 있었고, 이후 임원회의와 집행부 회의를 연달아 열며 활발하게 출발했습니다.

회칙 2차 개정

같은 자리에서 회칙이 대폭 개정됐습니다. 회칙 개정 이력은 이렇습니다 — 제정 1977년 3월 26일, 1차 개정 1983년 4월 26일, 2차 개정 1998년 10월 24일.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입회원 입회비 30만원
  • 회원 연회비 10만원
  • 특별회비 100만원 이상 납입 시 연회비 면제
  • 회장 및 감사 임기 2년, 1회에 한해 연임 가능
  • 회계연도 1월 1일 ~ 12월 31일

임원

  • 감사 — 손영욱, 김계현
  • 사무국장 — 권오철
  • 총무간사 — 권원오
  • 편집간사 — 천상기

2001년 1월 9일 이사회에서는 부회장 김계현, 감사 권오철, 사무국장 권원오, 총무간사 김계동을 새로 선임하고, 허동진·금창태·강재우·임휘일·심의용 부회장, 손영욱 감사, 천상기 편집주간을 유임시켰습니다. 이때 총무간사를 맡은 김계동은 뒷날 7대 회장이 됩니다.

회장기의 자리들

2001년 1월 29일 신년하례회 —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3층 동궁, 100명 참석. 앞서 조선호텔 정기총회에서 류목기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모든 비용은 리버파크 관광호텔 임휘일 회장이 부담했고, 용마엔지니어링 이성희 회장이 회원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2002년 1월 9일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 — 세종문화회관 소연회실. 행사비용은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이 부담했고 권영우 세명대 총장이 선물을 보냈습니다. 국악계 박소연(이화여대 황병기 교수 사사)의 가야금 산조가 곁들여졌습니다.

2002년 풍산 안강공장 견학 — 대형버스로 서울에서 출발해 (주)풍산 안강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선비정신과 기업경영의 접목을 시도하는 (주)풍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청받아 브리핑을 받고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권순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넥타이를 선물했습니다.

2002년 7월 5일 취임 축하연 — 롯데호텔 36층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유택 송파구청장김휘동 안동시장의 취임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회장을 마치며

류목기 회장은 2002년 12월 31일까지 연임한 뒤 자리를 3대 금창태 회장에게 넘겼습니다.

책은 류목기 회장을 우리나라 경제계의 '클린 맨'으로 소개하며, 이용태 박약회장이 "안동에서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는 분"이라 했다고 전합니다. 회장 자신의 말은 이렇습니다. "고향은 희망의 산실이요, 추억의 보고." 그리고 "혼을 담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출처: 《영가회 40년사》 55~57쪽, 86쪽, 94쪽, 96쪽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