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9 신년하례회 — 소피텔 102명, 류목기 회장 연임

정동호 안동시장이 직접 안동 소식을 전한 자리

2001年 01月 29日글 · 편집실

102명이 모인 큰 자리

2001년 1월 29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5층 동방의 진주실에서 영가회 신년하례회가 마련됐습니다. 회원 102명 — 영가회 신년 모임으로는 가장 큰 자리.

류목기(柳穆基)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연임된 직후의 첫 신년사 자리. 출범 24년의 영가회가 회원 200명 규모로 성장한 시점이었습니다.

자리의 정보

  • 일시: 2001년 1월 29일 (월) 18:30
  • 장소: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5층
  • 참석: 102명
  • 협찬: 임휘일(林暉日) 영가회 부회장 — 리버파크 관광호텔 회장. 모든 비용을 부담
  • 선물: 이성희(李成熙) 회장 — 영가용마 엔지니어링. 회원 모두에게 선물 증정

류목기 회장 신년사

류 회장의 신년사는 영가회의 자긍심과 앞으로의 약속을 함께 담았습니다.

"지난번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다시 회장으로 연임된 것에 대 신사년 새해 회원 제위의 건승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회장 연임에 대한 인사로 신년사를 열며, 영가회가 출범한 지 어언 24년을 넘어선 사실을 짚었습니다.

"그동안 숱한 출향인사들이 각계각층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아 인다안동을 유감없이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가회원들의 국회의원·장관·단체장 등 취임이 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입회원 40명을 새로 영입했고, 최신판 회원수첩 500부를 발행해 전 회원에게 배포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제 우리 회원 수가 200명에 이르렀고 역사도 23년의 전통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21세기를 맞아 우리 영가회도 제2의 도약의 기치를 앞세워 전 회원님의 협조와 결속으로 디지털 시대를 보람 있게 살아가야 겠습니다."

— 21세기를 맞은 영가회의 다짐.

정동호 안동시장의 인사 — "지금 안동에선…"

이 자리에는 안동에서 정동호(鄭東鎬) 안동시장이 직접 올라와 회원들께 안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동호 시장의 인사는 민선 이후 7년 동안 안동의 변화를 담담히 풀어내는 자리.

  • 서울—강릉까지 1시간대, 대구까지 1시간대로 가까워진 교통
  • 낙동강변 대역사·태화·옥동·강남지구 택지 개발
  • 영호대교 가설, 안기천·천기천 복개
  • 누구도 믿지 않던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이 정부 시책으로 확정
  • 탈춤페스티벌이 전국 최고 축제로 평가받는 등 문화 관광도시 변모

"안동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안동인의 긍지이자 자랑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정동호 안동시장 인사 中

회원들은 고향 안동의 소식을 직접 시장으로부터 듣고 한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임원진 새로 구성

같은 시기인 1월 9일 이사회에서 새 임원진이 구성됐습니다.

  • 부회장: 김계현
  • 감사: 권오철
  • 사무국장: 권원오
  • 이사: 금창태·강재우·임휘일·심의용 등

류 회장기 후반의 영가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

영가회 신년하례회의 모습

회를 이끌고 가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의 덕담을 나누고, 협찬 회원이 비용을 부담하고, 또 다른 회원이 선물을 전하는 모습. 영가회 신년하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희망과 덕담을 나누는 친교의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라고 《40년사》는 짚습니다.

출처: 《영가회 40년사》 86~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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