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첫 한옥 호텔 '락고재 하회'… 5월 정식 오픈

《영가회보》 8-10호 4면

2024年 04月 17日글 · 편집실

편집실 안내 — 《영가회보》 8-10호(2024년 4월 17일 발행) 4면 기사를 지면 그대로 옮겼습니다.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 '락고재 하회' 외부

한국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첫 번째 한옥 호텔 '락고재 하회'가 들어선다. 창덕궁의 건축 양식을 계승해 만든 마을 형태의 락고재 하회는 한옥 고유의 고풍스러움을 담아내 하회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5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락고재 하회는 하회마을에 조성되는 대규모 한옥 호텔이다. 현재 임시 개방 중인 락고재 하회는 각기 다른 20여채 숙소가 마을 형식으로 밀집된 구조를 갖췄다. 마을 주변에는 하회마을을 연상케 하는 물길이 한옥을 감싸 흐르고, 한옥 담벼락 옆에는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조성돼 있다.

락고재 하회 객실은 조선시대 궁궐인 창덕궁 부용정·애련정·연경당·낙선재 전각 등을 그대로 본떠 만들었다. 호텔 입구에 자리 잡은 부용정은 창덕궁 앞 연못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연못에 연꽃을 심고 거북이·두꺼비 조형물을 갖춘 부용정은 출산을 기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을 연상케 하는 연경당·낙선재에선 당시 상류층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사대부 남성이 기거한 사랑채와 여성이 주로 쓴 안채 등을 당시 양식에 맞춰 구현했다. 과거의 건축 양식이 호텔 곳곳에 녹아들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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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가회보》 8-10호 (2024년 봄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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